‘식품공전’에 갈생거저리 유충 등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곤충 식자재인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와 ‘쌍별귀뚜라미’를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일반 식품원료는 식품공전에 등록돼 모든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을 일반식품원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농식품부·식약처·농진청은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성이 입증된 고소애 및 쌍별귀뚜라미 2종에 대해 일반식품원료로 등록을 추진해 왔다. 정부는 식용곤충 식재가 빠른 시간 안에 식품·제과·제빵·음료·천연신약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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