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충북 영동의 대표 특산품인 곶감과 감말랭이 3.9t(3만5천 달러)을 베트남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 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정혜숙)은 지난 14일 첫 수출 상차식을 갖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추진의지를 다졌다. 아이스홍시도 내년 3월까지 20t(27만 달러)을 수출할 예정이다.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해 당도가 높고 쫀득한 식감의 고품질의 곶감 생산을 위한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수출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소개된다. 이번 곶감 수출은 aT와 산림청, 충북도청 등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성사됐다.
김민수 aT 충북지역본부장은 “곶감은 제품 특성상 냉동 물류체인 및 매장 내 냉동보관 시설이 필수”라며 “냉동보관 시설 해외 임차비 지원과 현지 마켓 홍보판촉 지원 등 임산물 수출상품화사업을 통해 충북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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