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토종 먹을거리로 도농 공동체 만든다’
생활개선회, ‘토종 먹을거리로 도농 공동체 만든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9.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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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강원도 강릉서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개최
▲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오른쪽)이 지나 13,14일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김정음(생활개선 부여군연합회장)씨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여성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이하 생활개선회)가 전국 회원들과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열렸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3, 14일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제7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다문화가정 멘토링사업, 도농교류 활동 등 살고 싶은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이다.

대회에 참석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유공자 정부포상과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유공자 정부포상은 생활개선회 활동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음(생활개선 부여군연합회장)씨가 최고 영예인 석탑산업훈장을 받고, 각 부문별로 51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심 먹거리 K-푸드를 세계인과 함께’라는 주제로 K-푸드 전시, 전국농산물 대전, 시식행사 등도 함께 열렸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생활개선회원과 참석자들이 응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가공품의 공동상표인 ‘농맘’ 제품이 첫 선을 보이는 등 앞으로 건강한 우리 농산물과 안심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주체라는 생활개선회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했다.

김인련 생활개선회 회장은 “우수한 토종 먹을거리를 스스로 지켜내며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를 공동체로 엮어내는 일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여성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온 생활개선회가 외부 여건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인단체로 성장해 농업?농촌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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