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증대를 위한 특화지구 지정 이어져
친환경농업증대를 위한 특화지구 지정 이어져
  • 관리자
  • 승인 2006.1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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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지구를 늘려나가는 지역이 늘고 있다.

전북도는 경쟁력 있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 친환경농업지구 7개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도는 지구당 3~4억원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 농업지구 7개 조성에 2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업 지구는 군산 대야와 익산 왕궁, 정읍 정우, 남원 보절, 김제 청하, 고창 부안, 부안 백산 지구로 이 곳에서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20% 이상 감축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지구는 농경지 10㏊ 이상의 집단화 한 지역과 10농가 이상으로 구성된 농업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면서 “2010년까지 친환경농업지구를 16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삼척시는 친환경 유기농업 특화지구 선포식을 갖고 삼척을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 참석한 700여 삼척지역 농업인은 이같이 다짐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으로 삼척농업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계적 수준의 유기농연구센터, 유기농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삼척을 유기농업의 교육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유기농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국제유기농림수산센터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하는 지역 농업인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매년 100명 이상의 유기농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재배면적을 현재 65㏊에서 오는 2010년에는 500㏊로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상품화를 위해 유기농산물 종합가공유통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 예정지로 김제시가 부안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부안군과 공동으로 친환경농업 시범단지를 운영하며 내년 초 부지 선정작업을 거쳐 김제시 관내 568㏊와 인근 부안군 500㏊ 등 모두 1천68㏊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군과 인접지역인 서남부 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시범단지에는 주로 벼와 감자가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가공・출하작업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도 마련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시설재배와 보리 등 경관농업도 병행해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실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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