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식품 외식산업 챙기기 본격화
농림부 식품 외식산업 챙기기 본격화
  • 김병조
  • 승인 2006.11.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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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육성법 제정, 종합 청사진 마련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워크숍, 해외 선진지 시찰도
농림부의 식품 및 외식산업 챙기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

‘식품안전처’ 신설을 계기로 식품-외식산업 전담부처가 된 농림부는 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법률 정비와 함께 업계 의견수렴과 해외 선진지 시찰 등의 과정을 거쳐 종합대책을 마련, 식품-외식산업을 선진화 시킬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11월 28일 박홍수 장관이 (사)한국식품공업협회 박승복 회장,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고인식 회장,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강민수 회장, 한국식품연구원 강수기 원장 등 관련 협회 및 단체장들을 비롯해 풀무원 남승우 회장, 제너시스 윤홍근 회장 등 업계 대표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수렴에 착수한다.

이어서 12월 14일에는 식품업계 선두기업인 CJ(주)의 김진수 대표이사를 1일 명예장관으로 위촉하는 등 식품업체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한국식품공업협회 관계자 2명, 한국음식업중앙회 2명, 농업인단체 2명, 한국식품연구원 1명, aT센터 1명, 농림부 2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식품산업선진지 시찰단이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특히 12월 19일과 20일 1박2일 일정으로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혁신 워크숍’을 개최,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농림부에서 ‘식품산업 육성 정책방향’, 농정연구센터에서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강화 방안’, 한국식품공업협회에서 ‘식품제조업의 문제점 및 육성과제’, 한국외식정보에서 ‘외식산업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 농촌진흥청에서 ‘선진국의 식품영양 정책’,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선진지 시찰단이 ‘식품 선진지 사례’ 등의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농림부는 올 연말까지 이같은 업계의 의견수렴과 선진지 시찰,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식품산업육성법’ 제정을 재추진하고 기존의 식품산업종합대책을 보완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농림부의 식품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대 증강하고 부의 명칭도 ‘농업식품부’ 또는 ‘식품농업부’로 개칭하는 것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농업농촌기본법’을 ‘식품농업농촌기본법’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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