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장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업계와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식약청장을 초청한데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는데.
드디어 문 청장의 모두 발언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
그런데 웬걸, 1분여가 지나도록 아무도 질의를 하지 않자 당황한 사회자는 질의를 해달라고 요청을 거듭하고, 기다리다 못한 문 청장이 “할 말이 없으면 식약청이 하자는 대로 잘 따라 오실 것이냐”고 유머 멘트를 날리는 사태 발생.
결국 모 언론사 사장이 말문을 열었고 몇몇 사람의 질의가 이어지면서 간담회가 마무리 됐는데.
이런 자리가 흔치 않을 텐데 할 말이 없는 건지, 말 할 용기가 없는 건지.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