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소상공인 ‘근로시간 조정과 인력 감축’으로 버틴다
코로나19 사태 소상공인 ‘근로시간 조정과 인력 감축’으로 버틴다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1.01.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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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사업현황 실태조사 발표
코로나19로 80.2% 매출 감소… 폐업 원인 매출부진 70.3%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것과 인력을 감축하는 방법을 주로 시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 중인 11월 종로 거리모습. 사진=식품외식경제 DB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것과 인력을 감축하는 방법을 주로 시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 중인 지난해 11월 종로 거리모습. 사진=식품외식경제 DB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근로시간 조정과 인력 감축’이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이노베이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및 폐업 소상공인 총 1000명(소상공인 운영 700명, 폐업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대응방안에 대해 물어 본 결과 근로시간을 조정했다고 답한 것이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인력 감축 19.2%, 채용 축소 19.0%, 사업 축소 16.7%, 임금체계 개편 12% 기존 인력 임금 삭감 8.5%, 해외 이전 0.2% 순으로 답했다.

숙박· 음식점업은 전체 소상공인의 대응 방안 순위는 같았지만 기존 인력을 감축(전체: 19.2%, 숙박· 음식점업: 20.8%)하는 방법을 더 많이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 80.2%가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숙박· 음식점업은 83.3%로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과 함께 소상공인 중에서 가장 많이 영향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매출의 5%~25%가 줄었다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50%가 27.6%, 50%~75%가 18.2%, 75%이상이 11%였다. 매출의 5% 미만은 10.2%였다. 

창업 동기는 경제적 수입을 더 늘리기 위해서가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계를 위해 다른 대안이 없어 창업을 선택한 것 21.8%, 취업난 및 직장 전망이 불투명해서 18.5%, 자아 실현을  위해 10.9%,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3.8% 순이었다.

창업 비용은 평균 6130만 원이었다. 숙박· 음식점업의 평균 창업 비용은 7100만 원이었다.

폐업 원인은 매출부진이 7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대료상승, 최저임금인상 등 안정적 사업체 운영 애로사항으로 인한 폐업이 16.7%, 사업체 법률, 노무,부동산 등 문제 7%, 건강, 가족돌봄 등의 개인사정 5%, 과당 경쟁 1% 순으로 답했다. 폐업을 결심하고 실제로 폐업이 완료된 기간은 3개월 미만 4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개월~6개월 미만 28.7%, 6개월~9개월 미만 10.7%, 12개월 이상 9.2%, 9개월~12개월 미만 8.3% 순이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소상공인 77%가 고용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 음식점업이 79.2%로 답해 상대적으로 높게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의 경우는 73.65로 다소 낮았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 방법으로는 기존 인력 임금 삭감 48.1%, 기존 인력 감축 45.4%, 신규 채용 축소 43.3% 순이었다. 숙박· 음식점업도 기존 인력 임금 삭감 44.0%, 기존 인력 감축 44.9%, 신규채용 축소 44.3%, 임금체계 개편 3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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