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농업 경쟁력 향상·농촌경제 활성화 주력
[신년사]농업 경쟁력 향상·농촌경제 활성화 주력
  • 관리자
  • 승인 2007.01.02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농촌진흥청장 김인식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세계시장 개방 확대 요구와 함께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산적해 있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다음과 같은 사업에 역점을 두어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쌀·화훼·과수·축산 등 품목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의 위치, 과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장단기계획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실천하겠습니다.

둘째, 농업분야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산·학·연이 상호 협력하여 성공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셋째, 고객·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우리 연구·지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농업·농촌의 정책방향, 시장의 흐름,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청의 올바른 활동 방향을 정립함은 물론 청의 활동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농업을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각 기관별 전략과제를 특화시키고 특히 유전자원 분야 연구 활동 강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여 농업·농촌 현장의 분야별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농촌자원의 활용가치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농촌의 다원적 가치, 주거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을 제대로 활용하여 찾고 싶은 농촌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농촌 어메니티 자원도가 일선에서 농촌관광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지역에 설치된 각종 체험마을을 네트워크화하여 농촌관광의 품질향상과 브랜드화를 추진하겠으며, 농촌체험교육농장도 집중 육성하여 초·중학교 교육과 연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수확 후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지방 농촌진흥기관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인력을 중점 육성함으로써 전문성을 제고하고, 청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하여 우리 연구개발 성과가 농업인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여덟째,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및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농경지와 농업용수 등 현장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 온실가스 저감화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러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인 여러분의 자신감과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청 모든 농촌진흥공직자들은 항상 뜨거운 열정과, 농업인의 애로를 같이 나누는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도록 힘쓰겠습니다.

올 한해도 개방화의 물결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거세지리라 예상되지만 전국의 모든 농업인과 농촌진흥공직자들이 일치단결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농업·농촌에 다가온 현실적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전환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