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피자의 선두주자인 고피자(대표 임재원)가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제조 전문기업 제우스와 ‘2023년 수요맞춤형사업 서비스로봇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우스는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10년전부터 로봇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해왔고 2019년에는 다관절로봇 ‘제로’ 시리즈를 선보였다. 2021년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 반하다’ 무인 카페에 다관절 로봇을 납품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고피자 글로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의 첫걸음이다. 고피자는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제우스의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스마트 키친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내 제품 및 음식 제조 과정에 제우스의 로봇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직접 피자를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의 혁신을 지향하는 고피자는 이 기술을 통해 추가적인 글로벌 시장의 진출까지도 계획하고 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제우스와의 협력은 양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로봇이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해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재익 제우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우스와 고피자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피자의 차세대 스마트 키친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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