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1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실적 눈앞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실적 눈앞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3.1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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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9월 2주차 이후 전년 대비 상승 실적 유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해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매주 실적 점검 등 총력을 기울였다.사진=정태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해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매주 실적 점검 등 총력을 기울였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1월 3주차까지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억800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억1000달러를 기록하며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수출 성과는 전 세계적 경기 둔화, 세계 무역규모 성장률이 지난 4월 1.7%에서 0.8% 하락하는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해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매주 실적 점검 등 총력을 기울였다.사진=정태권 기자
농식품부는 지난 1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해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매주 실적 점검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입업체 발굴 및 연결 등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매주 실적 점검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과자류·음료, 김밥(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과 딸기·김치 등 신선농산물이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후방산업의 경우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종자, 농약 등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출 실적에 힘을 보탰다. 

라면은 11월 3주차까지 8억4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작년 실적 7억7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 라면은 올해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밥 등 쌀가공식품은 세계적인 건강식품 및 간편식 선호 유행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11월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7.9% 증가한 1.9억불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진출한 냉동김밥이 주요 유통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지는 등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출하시기를 맞은 딸기 등 신선과일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딸기는 11월 동남아로 수출을 시작해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자, 배, 포도 등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의 국산 신 품종(비타베리, 하이베리, 킹스베리) 개발과 품질경쟁력 제고 노력 등으로 우리 신선과일은 해외에서 고품질로 인식되며 미국·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 푸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열며 총 31건 19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 푸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열며 총 31건 19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정황근 장관은 지난 4월 19일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수출기업과 계약을 마친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바이어와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정황근 장관은 지난 4월 19일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수출기업과 계약을 마친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바이어와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전후방산업 또한 전년 대비 2.0% 증가한 25억600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은 연이은 정상외교를 계기로 수출·수주액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2억6000달러를 기록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 농약 역시 국내기업이 자체개발한 제초제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4억1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농식품부는 남은 기간 K-푸드+ 수출이 성장세를 지속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물류 지원과 함께 수출기업과 연계한 전략적 판촉을 통해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업체 발굴·연결, 타 시장 전환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밀착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K-푸드+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농업인, 수출기업의 노력이 효과를 보인 것”이라며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이 기록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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