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 쿠우쿠우가 프리미엄 회전 초밥 브랜드 ‘쿠우쿠우 블루레일’로 두 번째 브랜드를 론칭했다.

쿠우쿠우는 2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쿠우쿠우 블루레일 매장에서 론칭 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소개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파란 바다와 금가루처럼 반짝이는 해변을 모티브로 만든 쿠우쿠우 블루레일은 다양한 초밥과 롤·군함 메뉴 등을 선보이는 회전초밥 브랜드다.

매일 아침 공수되는 광어, 도미, 점성어, 전복 등의 생선을 매장 내 수족관에서 직접 잡아 신선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초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초밥 한 접시당 가격은 블루와 블랙으로 이뤄진 접시 색상에 따라 각각 1500원, 2000원이다. 일부 초밥 위에는 금가루를 올려 맛과 비주얼을 더했다. 매장 한편에 마련된 셀프존에는 초밥과 곁들일 락교, 초생강, 국, 탄산음료, 차, 커피 등이 마련돼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쿠우쿠우 블루레일은 투명한 강화 유리 소재의 회전초밥 레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레일을 따라 음식이 움직이는 음식을 보면서 고객이 원하는 초밥을 골라 먹을 수 있다.

특히 회전 레일 곳곳에 놓인 메뉴 깃발에는 전자칩이 내장돼 있어 메뉴의 생산 이력을 추적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프리미엄 메뉴의 경우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주문 가능하며 주문한 메뉴는 매장 로봇 ‘슝카’가 자리로 서빙해준다.

김동현 쿠우쿠우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의 초밥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쿠우쿠우가 가진 바잉 파워를 통해 납품가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회사 프레시하다를 통해 주요 냉동수산물을 유통하고 동원 등 대기업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쿠우쿠우 관계자는 “쿠우쿠우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프리미엄 회전초밥 전문점인 만큼 단순한 식사가 아닌 엄선된 재료로 정성을 다해 좋은 음식만 내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우쿠우 블루레일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해 연내 50개 이상의 매장 출점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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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