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 이하 맥도날드)의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메뉴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900만 개를 돌파했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메뉴에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 ‘한국의 맛’ 메뉴들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1900만 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버거 판매량은 약 950만 개에 달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t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으며 지난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약 100t의 진도산 대파를 수매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이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각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량의 농산물 수매로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각 협력 지자체의 긍정적인 성과로도 이어져 기업과 지자체 간 윈윈(win-win)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에 사용된 마늘의 원산지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22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사례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 진도군은 지난해 11월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사례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같은 달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맥도날드와의 협업이 로코노미(Local+Economy)의 모범 사례로 평가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매년 색다른 한국의 맛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고자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뉴 개발 단계부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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