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 원 기부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 원 기부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4.02.1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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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농심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부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사진=농심 제공
지난 5일 농심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부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사진=농심 제공

농심(대표 이병학)이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이어간다.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 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 원을 먼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오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 원 외에도 1억 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섰다.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직접 지원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확률이 높다는 점을 알려 환아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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