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향토산업..'변화' 읽어야 성공"
농진청 "향토산업..'변화' 읽어야 성공"
  • 관리자
  • 승인 2007.05.2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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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의 '보성녹차', 광양의 '홍쌍리 청매실농원', '제주 감귤초콜릿' 등 지역의 향토자원을 이용한 제품, 브랜드, 관광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28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지역 어메니티(amenity) 자원을 활용한 향토산업 사례분석' 책자를 통해 지자체와 농업인들이 벤치마킹 할 만한 사업들을 소개하고 성공요인 등을 분석했다.

우수 사례로 꼽힌 청매실농원(전남 광양)의 경우 체험과 관광, 먹을거리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명소로 1965년 매실 재배를 시작한 후 1994년에야 본격적으로 농원 사업을 벌여 현재와 같이 자리를 잡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1호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한 보성녹차도 30년 전통의 보성 차 축제 '다향제'와 각종 체험행사로 녹차의 대명사이자 유명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 전남 함평의 '아이스 누드 홍시', '제주감귤초콜릿', 전북 완주의 '깊은 숲 학동마을 청국장' 등 지역의 특산품에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을 접목시켜 성공한 사례도 돋보였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안옥선 연구사는 "성공적인 향토산업 사례를 분석한 결과 '웰빙'과 '건강'이라는 트렌드를 읽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기관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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