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중소기업 지원자금 2000억 원으로 확대
경기도, 코로나19 중소기업 지원자금 2000억 원으로 확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02.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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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청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총 2000억 원으로 긴급 확대했다. 이는 당초 700억 원보다 13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총 700억 원을 지원한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경기도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각 지점(23개소)에서 예비상담을 거쳐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대상 자금신청 결과 이틀 만에 지원 규모가 초과돼 긴급히 1300억 원을 추가 배정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틀 만에 지원 규모를 넘어선 신청이 접수된 것은 우리경제가 교역 1위 국가인 중국경기의 불안정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차질과 경제활동 제한, 소비침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이내,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경기도 육성기금에서의 이차보전 지원으로 은행금리보다 중소기업은 1.5%, 소상공인은 2% 낮게 이용하도록 해 부담을 대폭 줄였다.

한편 경기도는 이와 별도로 중앙정부에서도 기존 자금 지원대책(총 2500억 원 규모)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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