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카타르서 ‘2022 K-발효음식축제’ 개최
월드컵 앞두고 카타르서 ‘2022 K-발효음식축제’ 개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2.10.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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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대학교서 김치 활용한 아랍음식 경연대회, 요리 수업, 시식 등 진행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김치와 장류 등 한국의 발효식품과 음식을 알리는 ‘2022 K-발효음식축제’를 개최했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대표가 김치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김치와 장류 등 한국의 발효식품과 음식을 알리는 ‘2022 K-발효음식축제’를 개최했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대표가 김치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한 달여 앞두고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김치와 장류 등 한국의 발효식품과 음식을 알리는 ‘2022 K-발효음식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카타르 현지 국립대학교인 카타르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사흘간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와 이를 활용한 음식들, 다양한 장류들을 선보였다.

또한 카타르대학교 내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동아리인 ‘코리안클럽(The South Korean Club)’ 학생들을 중심으로 김치를 활용한 아랍음식 경연대회와 요리 수업, 시식 등을 진행했다. 주카타르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카타르대학교 내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동아리인 ‘코리안클럽(The South Korean Club)’ 학생들이 한식 요리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카타르대학교 내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동아리인 ‘코리안클럽(The South Korean Club)’ 학생들이 한식 요리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윤숙자 대표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카타르에서 한국 음식 문화를 알리게 돼 의미가 크다”며 “카타르 대학생들에게 김치를 가르칠 수 있어 뿌듯했고 행사 마지막날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는 그들의 말에 감동했다. 현지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간 연구원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타르대학교 내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동아리인 ‘코리안클럽(The South Korean Club)’ 학생들이 김치를 활용한 음식과 전통 장류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카타르대학교 내 한국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동아리인 ‘코리안클럽(The South Korean Club)’ 학생들이 김치를 활용한 음식과 전통 장류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공

 

한편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지원하는 ‘해외 교류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한국전통음식연구소(대표 윤숙자)가 주관하고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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