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면 수출액 1조2500억 원… ‘사상 최대’
지난해 라면 수출액 1조2500억 원… ‘사상 최대’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4.01.1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수출 국가 중국, 수출액 2625억 원
농심의 짜파구리 영국 홍보물 포스터(왼쪽)와 지난해 5월 미국 내 100여 매장을 보유한 H마트에서 진행한 K-라면 특별 홍보판촉 행사.사진=농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지난해 국내 라면 수출액이 1조252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 7일 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200만 달러(잠정)로 전년 7억6541만 달러 대비 24% 증가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2500억 원이다. 라면 수출액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억1879만 달러에서 2017년 3억8099만 달러로 3억 달러를 넘어선 뒤 2018년 4억1309만 달러로 늘었다. 2019년에는 영화 기생충이 흥행을 하면서 영화에 나온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해외 소비자들이 찾기 시작했고 K-스타들이 소셜미디어나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라면을 노출하면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이에 2019년 수출액 4억6699만 달러에서 2020년 6억0357만 달러로 29.2% 증가하며 6억 달러대로 올라섰다. 2022년에는 7억6541만달러로 뛰었고 지난해 9억 달러(잠정, 11월까지 8억7599만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최대 국가는 중국으로 2019년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9948만 달러(11월까지, 한화 약 2625억 원)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 1억1671만 달러, 네덜란드 5391만 달러, 일본 1732만 달러 순이다.


▣ 식품외식경제 정기구독 신청 02-443-4363
https://smartstore.naver.com/foodbank_4363/products/652113377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