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수출 국가 중국, 수출액 2625억 원
지난해 국내 라면 수출액이 1조252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 7일 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200만 달러(잠정)로 전년 7억6541만 달러 대비 24% 증가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2500억 원이다. 라면 수출액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억1879만 달러에서 2017년 3억8099만 달러로 3억 달러를 넘어선 뒤 2018년 4억1309만 달러로 늘었다. 2019년에는 영화 기생충이 흥행을 하면서 영화에 나온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해외 소비자들이 찾기 시작했고 K-스타들이 소셜미디어나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라면을 노출하면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이에 2019년 수출액 4억6699만 달러에서 2020년 6억0357만 달러로 29.2% 증가하며 6억 달러대로 올라섰다. 2022년에는 7억6541만달러로 뛰었고 지난해 9억 달러(잠정, 11월까지 8억7599만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최대 국가는 중국으로 2019년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9948만 달러(11월까지, 한화 약 2625억 원)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 1억1671만 달러, 네덜란드 5391만 달러, 일본 1732만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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