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위한 단체 되겠다”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위한 단체 되겠다”
  • 김병조
  • 승인 2007.11.22 0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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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촌치킨점주연합회, 19일 성남에 사무실 오픈
전국교촌치킨점주연합회(회장 김정화<사진>)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교촌치킨점주연합회는 올 2월 다음카페에 온라인 모임을 만들고 일원본동점 김정화 점장을 회장으로 추대, 올 4월 발족했다.

이제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사업자 모임 단체는 명목상 존재했지만 사무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는 없었다.

전국교촌치킨점주연합회 측은 앞으로 1000여 명의 교촌치킨 가맹점사업자의 대표단체로서 본사와 가맹점사업자 간의 대화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전국교촌치킨점주연합회 김정화 회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전국교촌치킨점주연합회의 발족 목적은 무엇인가?
- 우선 전국 1000여 명의 교촌치킨 가맹점사업자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단체가 있다면 본사에서 어떤 정책을 펼처 나갈 때 가맹점사업자들의 의견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가맹본부와 맞서는 ‘反본사적 단체’라기 보다는 서로 상생을 위한 단체라고 봐줬으면 한다. 전국교촌치킨점주연합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이다.

▶이번 단체를 발족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었나?
- 올 초 가맹본부에서 가맹체인점 관리규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본사 입장에서 제정해 몇몇 가맹점사업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 일이 단체결성의 촉매역할을 했다.

▶사무실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나?
- 현재 사무실 운영자금은 몇몇 회원들의 도움으로 꾸려지고 있다. 뜻있는 몇몇 가맹점사업자들이 힘을 보태 운영하고 있다. 단체 살림이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1년여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또 운영은 부근 가맹점사업자들이 자주 들리며 하고 있다. 앞으로 반나절 아르바이트 직원을 고용할 생각도 있다.

▶회원수는 얼마나 되나?
- 약 400여명 된다.

▶ 앞으로 단체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발족한 단체가 아닌 만큼 장황한 사업계획이라고 말할 것 까지는 없다. 그러나 앞으로 1000여 명의 교촌치킨 가맹사업자들의 버팀목이 되고 대화창구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이시종 기자 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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