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큐원 홈베이킹 프리믹스’
삼양사 ‘큐원 홈베이킹 프리믹스’
  • 관리자
  • 승인 2007.11.2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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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간식으로 가게에서 과자를 사다주면 괜스레 미안해지는 것이 요즘 분위기다. 그렇다고 집에서 뭘 해주자니 마땅한 것도 없고, 과자 하나만 만들어 주려고 해도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만만치 않다.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재료를 다 준비해서 빵을 만들려고 시작해도 밀가루를 반죽하고 계란을 풀어 거품내고 하다보면 어느새 한나절이 다 가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래저래 요즘엔 제대로 엄마 노릇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엄마들에게 희소식이 있으니 바로 삼양사에서 나오는 큐원 홈베이킹 프리믹스 제품들이다.

프리믹스(Pre-Mix)란 Prepared Mix의 줄임말로 과자, 빵 등의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도록 모든 재료가 준비된 제품이다. 프리믹스 제품이면 집에서 오븐이나 제빵기 등 조리기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베이커리 제품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프리믹스의 장점은 우선 모든 재료가 다 준비돼 있어 간편하다는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 간식만큼은 직접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 많은 재료를 다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막상 시도하기를 주저하게 된다. 특히 요즘엔 맞벌이 가정이 많기 때문에 엄마가 집에서 간식을 만들 만한 여유를 누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프리믹스 제품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머핀, 깨찰빵, 쵸코쿠키, 스폰지케익 등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프리믹스 하나에 모든 재료가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리믹스 제품에는 한두 번에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재료가 들어있기 때문에 남는 것이 없고 경제적이다. 재료를 직접 사다 만들게 되면 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번거롭지만 음식을 하고 나서 많은 식재료가 남게 되는 것도 골칫거리다. 프리믹스 제품을 사용하면 이런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셋째로 프리믹스는 식품전문기업들이 만들기 때문에 최적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양사의 큐원 프리믹스 제품에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엽산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넣은 강화 밀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 건강에 그만이다. 또한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한 고급 원료가 잘 배합돼 있어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다.

조리가 간편하고 쉽다는 것도 프리믹스의 장점이다. 음식 솜씨가 서툰 사람이라도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빵, 과자, 호떡 등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꺼리도 된다.

여기에 가격까지 2000~3000원대로 비교적 저렴해 가정에서 이용하는데 부담이 없는 것도 프리믹스 제품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장점 덕에 프리믹스 시장은 매년 10%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6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2005년부터는 첨가물, 트랜스지방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프리믹스 제품의 판매가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필요한 것을 가족끼리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리믹스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양사는 이같은 시장의 요구를 예측해 99년 머핀믹스와 치즈쿠키믹스 등 프리믹스 제품을 출시했다. 그 후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지금은 오븐용 7종, 제빵기용 3종, 프라이팬용 3종 등 조리기기 별로 13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양사는 자사 및 계열사를 통해 밀가루, 설탕, 유지 등 식품원료를 생산하는 만큼 프리믹스 제품을 개발·제조하는데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삼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 원료에 대한 노하우가 프리믹스 제품에 고스란히 들어 있어 더욱 신뢰할 만하다.

삼양사는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머핀, 쵸코케익, 식빵 등 베이커리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믹스 제품을 출시하다 최근에 와서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웰빙 지향적인 제품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올 1월에 출시된 녹차호떡믹스는 비타민, 엽산이 들어 있는 ‘큐원 영양강화밀가루’에 녹차분말과 클로렐라를 넣어 더욱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또 7월에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웰빙식품인 단호박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아몬드를 함유한 단호박아몬드쿠키믹스와 단호박호떡믹스를 출시했다.

이번 주말, 삼양 ‘큐원 홈베이킹 프리믹스’를 사다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자. 요리를 하면서 아이들과 친밀해지고 맛있는 빵과 쿠키를 먹으면서 더욱 돈독해지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큐원 홈베이킹 프리믹스 제품

큐원 홈베이킹 프리믹스 제품은 조리기에 따라 오븐용과 제빵기용, 프라이팬용으로 나눌 수 있다.

오븐용은 머핀믹스와 깨찰빵믹스, 쿠키믹스, 케익믹스 등이 있다. 머핀믹스는 가정에서 오븐을 사용해 갓구운 머핀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리믹스로 반죽에 아몬드, 건포도, 호두, 옥수수 등을 넣으면 더욱 맛있는 머핀이 된다. 준비에서 굽기까지 20분이면 완성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머핀믹스 600g이면 일반 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머핀을 12개 정도 만들 수 있다. 깨찰빵믹스 하나면 베이커리의 인기제품인 깨찰빵을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다. 타피오카 전분을 베이스로 해 찰진 식감과 담백한 맛을 지녔으며, 참깨가 들어있어 고소하다.

쿠키믹스에는 쵸코쿠키믹스와 단호박아몬드쿠키믹스가 있다. 단호박아몬드쿠키믹스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단호박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아몬드를 함유해 몸에도 좋고 맛도 일품이다. 믹스 1개로 약 30개의 쿠키를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케익믹스에는 스폰지케익믹스와 쵸코케익믹스, 파운드케익믹스 등이 있다.

제빵기용 제품은 최근 자동제빵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기본적인 식빵믹스와 옥수수를 넣어 더 고소한 옥수수식빵믹스, 각종 곡물을 넣어 건강까지 생각한 곡물빵믹스 등이 있다.

프라이팬용 제품은 가정에서 간단하게 프라이팬으로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다. 호떡 반죽과 호떡 잼, 이스트가 들어 있어 조리 시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 없다. 타피오카 변성전분이 들어 있어 차지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고, 600g짜리 믹스 1개로 10개 정도의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녹차와 클로렐라를 넣은 녹차호떡믹스와 단호박 분말을 넣은 단호박호떡믹스도 있다.
삼양밀맥스

삼양사의 프리믹스 제품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양밀맥스에서 만들어진다. 삼양밀맥스는 삼양사의 밀가루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비타민과 엽산 등이 보강된 영양강화밀가루를 비롯해 품질 수준이 높은 밀가루와 프리믹스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프리믹스의 경우 베이커리용, 가판용, 프렌차이즈용, 도넛용, 가정용 제과제빵 믹스 등 15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밀맥스는 2000년도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고, 2003년에는 네덜란드 규격인 RvA HACCP을 인증 받아 운영해 왔으며, 2005년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규격 발표 이후 국내 식품제조업체 중 최초로 ISO 22000인증을 획득했다. 또 2006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을 추가로 인증 받아 현재 품질, 환경, 식품안전, 안전보건 등 4가지의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삼양밀맥스는 이러한 4가지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공통부분을 통합하고 시스템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한 통합경영시스템인 ‘QESH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통합경영시스템을 통해 기존 운영하던 RvA HACCP을 강화 또는 추가하는 방향으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었다.

삼양밀맥스는 품질관리를 위해 제품 품질 규격과 식품위생법을 준수하고 CRM 프로세스를 단축시키며, PCCP(Pest Critical Cleaning Point) 관리 강화로 해충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생관리를 위해선 원료 검수를 철저히 하기 위해 원료 업체 교육, 공정 감시 등을 강화하고 있고, 이물 혼입 예방을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사람, 물건, 공기 등을 구분 관리하고 있다.

환경 관리는 환경 규제 대응 프로그램을 시행해 대기, 진동, 소음, 폐수 등을 중점 관리하고 있고, LCA(환경 전과정 평가)로 원료, 제조, 사용, 폐, 재활용 등 전과정의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있다.

안전관리는 무재해 10배수 달성을 위해 위험 예지 훈련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을 실시하고 있고, 안전수칙 매뉴얼을 배포하고 이를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선진 시스템 벤치마크를 통한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같이 품질, 식품안전, 환경, 안전보건 관리를 통합 운영하면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도입 초기에는 상호 연계가 부족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익숙해지니까 4가지 시스템을 따로 운영할 때보다 훨씬 업무도 수월해지도 효율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런 통합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과거 농산물로 관리되던 밀가루가 2004년부터 식품으로 등록된 것을 비롯해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안전 요구가 꾸준히 높아지는 등 사회적인 영향과 내부적으로 회사의 존재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로 식품안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 프리믹스 제품들은 모두 QESH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삼양밀맥스에서 생산되고 있어 더욱 믿을 수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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