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최고의 식재!”
“토마토는 최고의 식재!”
  • 관리자
  • 승인 2007.11.2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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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일본요리에 토마토 활용하는 전문점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쩍 주목받는 식재가 토마토다. 특히 일본에서는 토마토 요리전문점이 생겨날 정도로 토마토를 요리에 적극 활용하는 예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토마토라멘 전문점이 동경 신주쿠에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태양의 토마토면’이라는 이름의 이 음식점에서는 닭고기 수프를 기본으로 한 라멘 한 그릇에 큰 토마토 3개를 사용, 거의 주재료를 토마토로 만든 라면이 인기다.
토마토라멘은 이탈리아요리인 파스타의 느낌을 살렸다는 것이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끄는 주요인인 것 같다고 점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 메뉴는 후라이판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토마토와 마늘, 약간의 고춧가루를 넣고 볶은 다음 평소에는 버리는 닭 부위를 사용해 우려낸 수프를 넣고 걸죽하게 국물을 만든다. 여기에 면도 다른 라멘과 달리 큐슈의 가는 면을 사용해 색다른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를 많이 넣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는 점도 토마토라멘이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이 점포는 로하스를 테마로 하고 있는 만큼 라멘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일반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점포데이터 : △전화 03-5367-2611 △2007년 7월 오픈 △점포면적 39.6㎡ △좌석수 13개 △영업시간 11:00~다음날 1:00 연중무휴 △객단가 920엔 △월매출 600만엔 △원가율 30% △종업원수 3명
한편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 오코노미야끼에 토마토를 넣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낸 오코노미야끼 전문점도 있다.
‘HONA azabu'라는 이름의 이 점포는 새우, 돈육, 조개, 아스파라가스 등 13종류의 재료 중 두 개를 고객이 고르면 그 재료에 토마토를 넣고 푹 끓여 낸 소스를 충분히 얹어 내는 요리다. 점포 분위기도 여성고객이 혼자 와서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배려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특히 여성이 주 고객층이 되고 있다.
점포데이터 : △전화 03-5772-5433 △2007년 7월 오픈 △점포면적 112.2㎡ △좌석수 48개 △영업시간 17:30~다음날 2:00 연중무휴 △객단가 4000~4500엔 △월매출 900만엔 △원가율 30% 전후 △종업원수 7~8명
토마토는 이탈리아요리의 주재료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예는 또 있다. 계절재료를 사용해 사계절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나베전문점 ‘죠자키’. 이 곳에서는 토마토나베를 신메뉴로 개발해 한창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점포의 점장은 “일본에서 ‘나베’는 어른들의 요리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다”며 “어린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나베는 없을까 생각하다가 새롭게 개발한 메뉴가 토마토나베”라고 설명했다. 토마토의 향긋한 향과 다시마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국물에 산지에서 직송한 일본산 돼지고기만을 넣은 토마토나베는 이 집의 가장 인기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점포데이터 : △전화 06-6319-6559 △1995년 4월 오픈 △점포면적 66㎡ △좌석수 28개 △영업시간 11:30~14:00, 17:00~22:00 일요일 휴무 △객단가 점심 1300엔, 저녁 5000~6000엔 △일 내점객수 30명 △원가율 40% △인건비율 20% △종업원수 3명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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