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16일 표창 및 격려 자리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6일 올해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에 공이 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41명)과 공무원(22명) 등 총 63명을 표창(보건복지부장관 10명, 식약청장 53명)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인 대구시 YWCA 소속 임성희(여, 55세)씨와 서울청 식품안전관리팀 전영신(여, 31세)씨 등 공무원 9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0명과 공무원 13명이 식약청장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제도는 정부의 부족한 식품위생관리 기능 보강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식품감시에 참여하는 제도로, 95년에 도입해 현재 소비자단체, 식품관련협회 소속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1만2888명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감시원은 연인원 4만7656명이 공무원과 함께 식품업소 28만3561개를 점검하고, 그중 1만5469개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식약청은 소비자참여 위생감시제도 도입의 10년을 맞이해 수범활동내역을 전국적으로 전파하는 등 소비자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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