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 루돌프 등 동심과 향수를 자극하는 장식이나 겨울 이미지를 살린 눈을 형상화한 디자인 등이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웰빙 재료의 케이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4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의 올해 대표 케이크는 올 크리스마스 아이콘인 북극곰을 형상화한 ‘스노우베어 케이크’(1만7000원)이다. 초코 스폰지에 크림과 후르츠칵테일을 가미하고, 귀와 발바닥을 초콜릿으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스노우베어 케이크’와 함께 이글루를 형상화한 ‘홀리 이글루 케이크’(1만9000원)와 눈사람을 형상화한 ‘헬로우 눈사람 케이크’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딸기쉬폰에 양말장식과 트리장식, 하트 초 등으로 장식한 ‘루돌프 딸기 쉬폰’(2만3000원), 아몬드 크림이 가미된 초코 스폰지에 과자집과 산타 머랭 , 별쿠키와 초콜릿트리가 장식한 ‘산타 초콜릿 공장’(2만2000원), 검정콩이 들어 있는 녹차 쉬폰에 크림을 올리고, 러시안 스타일의 산타머랭과 눈꽃 초콜릿, 겨울그림 초코판 등으로 장식한 ‘캐롤 녹차 쉬폰’(2만3000원) 등도 출시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26가지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1만3000원대에서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들은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이 토핑 된 생크림 케이크가 주를 이루었다.
디자인도 이글루, 통나무, 트리 등의 모양으로 형상화해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게 했다.
크라운베이커리의 인기 품목인 고구마 생크림 케익은 귀여운 눈사람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여러명이 모이는 파티 또는 대가족이 이용하기 좋은 큰 규격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던킨도너츠는 패밀리 파티세트(2만원)를 출시했다.
패밀리 파티세트는 크리스마스 캔들 케이크와 크리스마스 도너츠 팩, 그리고 던킨 곰인형과 미니어쳐로 구성됐다.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명동 1호점에서 ‘나만의 러브도넛’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들에게 하트모양의 도넛에 원하는 이름과 메시지를 새겨주는 이색 이벤트로 오는 20일까지 도넛플랜트 홈페이지 및 매장을 방문해 주문하면, 24일, 25일 러브 도넛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격은 1 세트(2개입)에 8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말의 경우 보통 달에 비해 케이크의 매출이 2배 정도 오르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지난해 12월의 경우 케이크 판매량은 잠정 400만개 정도가 팔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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