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의 제품 상자를 활용해 만든 조형예술 작품 전시회 개최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가 오는 20일부터 서울 남영동 본사 1층 갤러리에서 '크라운-해태가 함께 하는 박스아트전'을 개최한다.이번 '박스아트전'은 단순한 과자 상자들이 창작품으로 재탄생 돼 새로운 생명을 얻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기존 전시회와는 달리 조형예술 작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학부생과 교수진이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 제품 오예스, 에이스를 비롯한 여러 제품의 상자를 활용해 약 6개월동안 작업한 완성품들이다.
전시회에는 3미터 높이의 거대 공룡, 실감나는 곤충모형, 착시효과가 있는 매직박스탑, 물이 흘러내리는 수도관, 부라보콘 혹성을 비롯해 가구, 미니어처 등과 같은 작품들이 바닥, 천정, 벽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래의 아동미술교사인 아동미술과 학부생들이 작품을 제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작품을 설명하는 안내인의 역할을 해 작가와 어린이 관객들이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전시회장 한쪽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과자상자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워크샵 '나도 만들고 싶어요'가 준비돼 있다.
체험워크샵은 크라운제과 홈페이지(www.crown.co.kr)와 해태제과 홈페이지(www.ht.c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워크샵 재료비는 2000원이다.
행사의 감수를 맡은 감윤조(예술의 전당 미술관 소속)큐레이터는 "종이박스라는 오브제들이 '선택'됨으로써 예술작품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전시회"라며 "표정을 지니게 된 과자 상자를 접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09-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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