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진흥원은 바이오보건산업을 육성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BT 분야 R&D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도 세계와 각축하기에는 우리의 기술수준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한미 FTA 협상체결 등 8개국과의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이제는 우리나라의 바이오보건산업은 더 이상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으며, 열려진 문을 통하여 세계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러한 무한경쟁의 세계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보건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의 R&D기반 확충, 특허 및 인허가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 보건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R&D 지원역량과 산업진흥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진흥원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5개년 계획 실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삼아 산업체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5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하여 보건산업진흥원의 조직을 업계 지원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고, 조직운영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고자 합니다. 진흥원이 새롭게 도약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진흥원의 모든 임직원은 정부, 산업체, 연구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고히 하고, 보건산업계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기업, 그리고 연구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