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언니몰래 먹는 딸기오레 인기
서울우유, 언니몰래 먹는 딸기오레 인기
  • 김병조
  • 승인 2008.01.0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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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개월 만에 일평균 5만개 돌파
서울우유의 ‘언니몰래 먹는 딸기오레’가 가공유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낙농진흥회 자료에 따르면 2002년까지 성장곡선을 그리던 원유소비량이 출산율 감소로 최근 정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웰빙 트렌드로 설탕 및 당류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비자 인식이 더해져 가공유의 경우 2004년 1인당 9.4kg에 달하던 소비량이 2006년 7.1kg까지 감소했다.

이에 유업계는 최근 프리미엄 가공유와 독특한 마케팅 전략, 용기의 다양화로 판매고 증진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최근 출시된 서울우유 ‘언니몰래 먹는 딸기오레’는 가공유의 경우 론칭 후 일평균 3만개 정도가 팔리면 성공적이라고 보고 있으나 출시 1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 5만 개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천연 딸기 과즙이 들어있어 딸기 본래의 상큼 달콤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맛있게 조화된 프리미엄 천연 과즙 우유로, 유지방 함량을 1%대로 낮춘 저지방 우유만을 사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천연 레몬그래스를 첨가해 차별화했다.

특히 가공유에서는 드물게 고급 컵타입으로 출시돼 주요 타깃인 여성층을 공략, 앞으로도 꾸준한 판매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할인점 등의 판촉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라인을 갖고 싶어 하는 여학생들의 소녀 심리를 자극하는 ‘동생 몰래 먹는 바나나우유’ 등 재미있는 이름의 라인업 제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우유 미래신상품팀의 박형수 차장은 “현재 비수기인 동절기이며 출시된 지 한 달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상당기간의 론칭 과정을 거쳐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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