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성공, 주부를 잡아라”
“외식업 성공, 주부를 잡아라”
  • 관리자
  • 승인 2008.01.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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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제안·장소 결정·주부의 몫 41.2%
한식 62.0%, 돼지고기전문점 23.9% 이용
외식을 제안하고 장소를 결정할 때 주부들의 결정권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시스템구축 전문 컨설팅사 맥세스실행컨설팅이 최근 서울시내 20~30대 외식경험자 남여 200명을 대상으로 1:1면접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식 제안자’는 아내가 4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녀 35.9%, 남편 20.4% 순이었다.

외식장소결정도 아내와 자녀가 각각 41.2%, 38.2%로 나타난 반면 남편은 14.7%에 불과했다.

외식장소 선호여부는 자녀의 경우 프랜차이즈가 53.7% 독립점포가 46.3%로 나타났으며, 아내의 경우 프랜차이즈 44.2%, 독립점포 55.8%, 아버지의 경우는 프랜차이즈 26.4%, 독립점포 73.6%로 집계돼 자녀의 경우는 외식업소 선정 시 브랜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고객이용률은 한식이 62.0%로 가장 높았고, 중식이 14.0%, 양식 10.5%, 일식 10.0%, 분식이나 퓨전음식 등을 포함한 기타의견은 3.0%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할 경우 선호하는 업소는 돼지고기전문점이 2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식류 17.9%, 쇠고기전문점 17.0%, 닭-오리고기전문점이 7.9%, 뷔페 4.8% 등의 순이었다.

‘직장에서 점심’의 경우는 찌개류 27.1%, 한식류 11.6%, 중식 6.2%, 분식 4.7% 등의 순이었으며 ‘직장에서 저녁’은 돼지고지전문점 32.8%, 쇠고기전문점 16.4%, 횟집 12.5%, 닭-오리고기전문점 1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혼자 외식을 할 때는 분식, 김밥, 라면이 28.2%, 부모님과의 동행일 경우는 한정식이 31.2%, 부부&연인의 경우는 패밀리레스토랑이 27.4%, 자녀와 함께일 경우 역시 패밀리레스토랑이 20.8%, 친구와 함께일 때 돼지고기전문점이 34.9%, 동료와 동행 할 때도 돼지고기전문점이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간대는 아침에는 탕류와 찌개류가 각각 27.4%를 보여 최고의 선호도를 보였고, 점심에는 찌개류 23.3%, 탕류 17.6%, 돈가스/우동/초밥이 16.4% 등의 순으로, 저녁에는 돼지고기전문점이 40.5%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으며 야간에는 족발/보쌈/순대가 18.4%, 횟집이 16.7%로 우위를 보였다.

업소선택 시 고려사항은 맛이 4.5점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 4.4, 인적서비스 4.4, 분위기 4.0, 가격 3.9, 단골우대 3.8, 교통 3.8, 주차 3.7, 인테리어 3.7, 할인혜택 3.5, 브랜드 3.4, 메뉴 3.3, 부가서비스 3.3 순으로 나타났다.

서민교 맥세스실행컨설팅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2008년 외식시장의 흐름은 어머니와 자녀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며, 서민이 빈번하게 즐겨 찾는 돼지고기전문점이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외식에 대한 고객의 욕구가 다양해 지고 있어 새로운 맛을 찾는 신세대와 미식가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신규아이템을 갖추는 등 수익구조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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