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결산 및 2008년 전망>-씨푸드 뷔페
<2007년 결산 및 2008년 전망>-씨푸드 뷔페
  • 관리자
  • 승인 2008.01.11 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 6 재편, 2010년까지 성장세 지속
씨푸드오션이어 무스쿠스, 오션스타, 보노보노, 토다이, 마키노차야 등 6개 브랜드
씨푸드 뷔페의 시장 구도가 다자구도에서 6강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급속한 시장팽창으로 브랜드 난립을 겪던 씨푸드 뷔페 시장이 2006년에 들어서면서 대기업의 참여와 외국 유명브랜드의 입성으로 인해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처럼 빅브랜드와 하위브랜드간의 격차가 나타나기 시작, 지난해에는 사실상 빅6 체제로 재편됐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씨푸드오션이 점포확장에 힘입어 업계 1위에 올라섰고 이를 이어 무스쿠스, 오션스타, 보노보노, 토다이, 마키노차야 등이 브랜드파워에서 사실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브랜드는 대구에 근거지를 두고 지방에서 활약하고 있는 씨하우스(7개 매장 보유) 정도로만 여겨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씨푸드뷔페 시장규모를 2007년 기업형 업체 기준으로 약 1100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성장률도 매장의 출점확대 영향으로 전년대비 100%이상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러한 성장세는 201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연평균 7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씨푸드 오션’으로 지난해만 무려 10개의 매장을 확대하는 기염을 토해 총 13개 매장을 확보, 매장보유에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또한 매장 증가에 힘입어 업계 1위를 달성했다는 자체분석이다.

씨푸드 오션측은 올해도 매장을 5개 이상 오픈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업계 1위를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2004년 말 등장해 서울에 씨푸드 뷔페의 붐을 일으킨 ‘무스쿠스’는 지난해 분당과 강남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시켜 총 7개 매장에서 50% 성장한 3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오션스타는 지난해 5개 매장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측을 밝혔다.

지난 2006년 9월 1호점 오픈과 동시에 불과 3개월만에 점포 3개를 확대시키며 급속적인 성장을 보인 오션스타는 지난해에는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주춤한 2개 매장을 오픈시켰지만 씨푸드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보였다는 평가이다. 지난해 매장 출점은 평촌, 일산 등 서울외곽지역에 이뤄졌으며 오션스타는 이를 교두보로 해 올해는 지방 매장 출점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보노보노’는 지난 2006년 10월 1호점을 오픈하며 뒤늦게 씨푸드 뷔페 시장에 입성했지만 2007년 4월에 2호점인 마포점을 출점시켜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인 신세계푸드를 모사로 둔 브랜드답게 최고의 식자재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내세운 보노보노는 점포 단위당 월매출에 있어서도 삼성점 9억~11억원, 마포점 6억~7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현재 보노보노 측은 올해 서울지역에 2개 정도의 매장을 더 출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매출액 기준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06년 3월 삼성동에 1호점을 오픈하며 씨푸드시장에 입성한 토다이 역시 지난해 9월 1200여평의 대형 매장인 2호점을 선보여 매출성장을 꾀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8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점이 140억원, 코엑스점이 4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LG패션이 설립한 엘에프푸드가 인수하면서 관심을 끈 마키노차야는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매장이 지난해 4월 오픈돼 연간 매출은 경쟁사에 비해 다소 적었지만 LG패션이 자본투자를 약속한 만큼 향후 씨푸드 시장에 강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