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식창업 시장 핵심은 3T업(UP)
올해 외식창업 시장 핵심은 3T업(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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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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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Taste)·교육훈련(Training)·시장 적응 기술(Technic)
상가정보연구소 "3T 노하우에 독자적 차별전략 더해야 성공"
2008년 외식창업은 ‘3T업(UP)에 달렸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 7일 “업체별로 보유하고 있는 3T 즉, 맛(Taste), 교육훈련(Training), 시장 적응 기술(Technic)을 추가적으로 보완함으로써 본사와 가맹점간의 체질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올해 외식 창업시장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롱런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운영 노하우를 분석해 보면 소비자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3T를 업그레이드해 소비패션을 리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신규 프랜차이즈 업체는 시장에 진입할 때 외식시장을 주도해온 업체들의 3T 노하우를 면밀히 분석한 후 독자적인 부가가치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선례로 BBQ, 원할머니보쌈, 와바, 가르텐비어를 꼽았다.

BBQ는 웰빙 치킨의 부가가치를 앞세워 맛, 교육, 고객 중심의 운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고, 와바는 120여 종의 세계맥주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미각(Taste)를 만족시키며 교육훈련시스템(Training)도 실전교육을 모토로 조리, 서비스, 매니지먼트 등 각 부분별 전문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와바는 또한 자본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을 위해서는 공동투자방식을 도입하고 여기에 전문 주방장 없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진입장벽을 낮춘 시장 적응 기술(Technic)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가르텐비어 역시 김이 빠지지 않는 냉각테이블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시원한 생맥주를 제공하는 맛(Taste)의 개선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원할머니보쌈은 지난해 8월부터 업계 최초로 인공화학조미료(MSG)를 일절 첨가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적응 기술(Technic)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신규 론칭한 회사들도 3T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주)옛날집 회막동 말이갈비는 비타민 C 재료를 첨가한 웰빙 보양갈비 제품을 개발해 매출액상승을 도모했고 디플로마 발급이란 교육 훈련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외식 창업시장은 평범함에 부가적 차별성만 가미시켜도 소비층의 관심은 물론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신규업체들은 선두 브랜드들의 3T노하우를 분석해 차별성을 가미시키는 방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시종 기자 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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