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오트밀’ 3종 출시
오뚜기 ‘오트밀’은 오트(귀리), 호두, 아몬드, 녹차, 오곡 등 원료를 이용한 웰빙 지향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끓는 물에 30초면 고소하고 맛있는 오트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오트(귀리)를 갈아놓은 일부 수입제품과 다르게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스프와 죽의 중간 형태로 만들어 오트밀이라는 생소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아침대용식, 아기들의 이유식, 빵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 오트밀 시장은 일부 수입제품이 수입상가에서만 취급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 제품으로는 오뚜기 ‘오트밀’이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최근 들어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웰빙 제품을 간편하게 먹고자 하는 현대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맞춰 미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트밀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개발했다”며 “회사원, 수험생, 맞벌이 부부의 아침식사 대용식이나 여성들의 다이어트용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700원.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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