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프로젝트’ 건강한 과자 제시
오리온, ‘닥터유 프로젝트’ 건강한 과자 제시
  • 관리자
  • 승인 2008.01.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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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오리온 제품 혁신의 해로 지정
영양밸런스와 천연원료를 적용한 차세대 신제품 3종 선보여
오리온이 과자도 우리 몸을 이롭게 한다는 ‘닥터유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과자를 선보이며 제과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오리온(대표 김상우)은 21일 서울프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오리온 제품혁신 프로젝트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공식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차세대 비전을 제시하는 제품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리온은 지난 1년간 유태우 박사의 국민건강팀(서울대 가정의학과)과 ‘닥터유 프로젝트’(Dr. You Project)를 공동 진행하고 이를 통해 오리온의 파워브랜드 8종의 변화된 제품과 차세대 과자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닥터유 프로젝트’는 오리온이 지난 2001년부터 ‘건강한 과자’를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해온 것으로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 ‘포화지방 저감화 프로젝트’에 이은 세 번째 단계의 혁신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은 빼고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부족한 영양소를 더하는 ‘영양밸런스’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3단계 프로젝트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최소화 시킨 그린패키지를 모든 제품에 적용해 영양밸런스를 적용한 제품 내용물은 물론 겉 포장지까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 김상우 대표이사는 “오리온의 혁신은 이번 3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공식품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신뢰가 쌓일 때까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소비자 입맛을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제과업계의 진정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의 혁신 프로젝트는 2001년부터 세계적인 트랜스지방 연구소인 스웨덴의 아루스칼샴(AAK) 연구소와 공동연구로 시작되었다.

첫 단계로 진행된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는 오리온 전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성과를 가져왔으며 지난해 1월부터 트랜스지방 전면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리온은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강한 과자를 만들기 위한 두 번째 노력은 ‘포화지방’에 초점을 맞췄다. 작년 6월부터 실시한 ‘포화지방 저감화 프로젝트’는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등 스낵 제품에 사용하는 기름을 기존 팜올레인유에서 해바라기유로 전격 교체해 포화지방 수치를 기존의 1/4, 최대 83%까지 낮춰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세 번째 혁신 프로젝트는 과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꾸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했다.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를 만들기 위해 한국인의 영양섭취 실태에 따라 오리온 파워 브랜드의 추가 영양기능 설계를 시작했다.

유태우 박사와 공동연구로 기존 제품의 대대적인 영양학적 분석을 진행한 후 칼슘, 철분 등 좋은 영양소는 보충하고 몸에 나쁜 첨가물은 저감화하는 등 영양밸런스를 맞춰 새롭게 출시된 것이다.

고소미, 프리모, 베베플러스, 초코파이, 카스타드, 다쿠아즈미美, 오징어땅콩, 태양의 맛! 썬 등 영양밸런스가 개선되어 새롭게 출시된 8종의 제품에 ‘닥터유 프로젝트 마크’가 부착됐다.

영양밸런스 정보를 보여주는 ‘닥터유 프로젝트 마크’에는 보강된 영양소와 저감화된 성분이 표기되어 있으며,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도와주는 ‘컴패니언 푸드’(Companion Food)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또한 ‘과일 담은 콩을 오븐에 통째로 구운 고단백 영양바’, ‘먹을수록 가벼워지는 99㎉ 시리얼바’, ‘100% 통밀로 만든 다크초콜릿 케익’ 등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닥터유 컬렉션(Dr. You Collection)’ 3종은 닥터유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영양균형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고단백’, ‘맛’의 균형을 맞췄다.

오리온은 올해 중으로 제품의 60%까지 닥터유프로젝트를 적용하고, 닥터유프로젝트를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앞으로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연구소 이관중 부사장은 “세계 식음료 시장 소비 트렌드는 영양과 안전, 그리고 건강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오리온은 미래 식품의 새로운 변화를 리드하기 위해 천연원료로 통밀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제과 업계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건강을 위한 체크리스트인 닥터유 프로젝트 마크로 소비자에게 영양밸런스 정보를 알려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8일부터 광고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오리온은 올해를 제품 혁신의 해로 지정하고 건강한 차세대 가공식품의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공개함으로써 제과업계에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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