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다 고급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외식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프레스코는 이에 메뉴 가짓수를 36가지로 늘리는 한편 메뉴 질도 이탈리아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맞췄다.
또한 각 매장마다 와인바를 신설해 요리와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분위기도 대폭 바꿨다. 매장 외부는 물론 메인 컬러를 자줏빛으로 통일했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도를 은은한 분위기로 조정했다. 아울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근 CI작업도 완료했다.
이외에도 브랜드 수를 대폭 정리했다. 중국 음식점 ‘제이드가든’ 과 참나무숯불화로구이 ‘우모리’ 등을 정리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인 프레스코에만 집중하는 쪽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다만 소자본창업자들은 위해 스파게티 요리 전문점 '프레스코 스테파니'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스테파니는 30평대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젊은층이 주 공략대상이다.
두개 브랜드가 별도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프레스코와 프레스코 스테파니의 주메뉴가 스파게티라는 점에서 동일한 브랜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조성은 대표는는 “프레스코는 우리말로 신선하다는 뜻으로, 당일 배송되는 재료로 모든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가공해서 내놓고 있다”며 “프레스코는 CJ GLS와 업무제휴를 통해 완벽한 물류지원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존의 이탈리아 레스토랑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이태리 음식을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실속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임을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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