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9단과 안조영 9단, 루이나웨이 9단, 진동규 2단으로 구성된 보해 바둑팀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한국바둑리그 8개팀 단체 대항전에서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게임과 넷마블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한 보해는 챔피언 결승전에서 신성건설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보해 관계자는 “기나긴 시간동안 보해팀을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준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최선을 다해 준 보해 바둑 선수단과 보해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보해팀은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2005 한국바둑리그 시상식’은 오는 27일 프라자호텔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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