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약속은 19일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2천300여평에 100억원을 들여 새 공장을 완공, 시험가동을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한달에 ‘천년약속’을 240만병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우선 한달에 100여만병을 생산한 뒤 내년 2월부터는 완전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년약속’은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이 월 25만병 정도에 그쳐 정상건배주 선정 이후 밀려드는 주문을 미처 소화하지 못해 시중에서 품귀현상을 빚어왔다.
㈜천년약속은 대량생산 체제를 갖춤에 따라 그동안 시설부족 때문에 미뤄왔던 수도권과 호남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최근 영업망을 대폭 확충했으며 강원?충청권의 영업망 구축도 서두르고 있다.
따라서 연말께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애주가들이 APEC 정상건배주인 ‘천년약속’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계최초로 누룩 등 효모 대신 상황버섯 균사체로 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특허기술로 생산되는 ‘천년약속’은 버섯 고유의 향이 살아있고 맛이 부드러워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부산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정상회의 건배주로 사용된 뒤에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어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천년약속은 올해 미국에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도 적극 개척할 계획이며 매출규모는 올해 50억원에서 내년에는 2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