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는 썬키스트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신제품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오렌지 100’을 출시, 100만본 한정판매에 나섰다.

1907년에 캘리포니아주를 근거지로 설립된 시트러스 농장주 연합이 시트러스(감귤류) 과일에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올해로 꼭 100년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해태음료가 美 썬키스트사와 1982년도 상표 사용 및 기술 지원 등에 대한 계약 체결을 한 후 1984년에 출시된 ‘썬키스트 훼미리주스’를 시작으로 ‘썬키스트’ 브랜드가 소개되며 국내 음료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안정적으로 상륙했다.

해태음료 김영건 팀장은 “1970년대 중반까지 과일향이 나는 분말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주스의 일반적인 형태였던 국내 음료 시장에 해태음료가 1975년 처음으로 오렌지 100%주스를 선보인 이후 1982년 썬키스트사와 라이센스 계약이 성사되면서 국내의 ‘주스의 대중화’가 보다 빨리 진행되었다”며 “외국인이나 소수 부유층만이 즐기던 고품질의 주스를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해태음료와 썬키스트가 중요한 단초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도 이 같은 맥락에서 썬키스트 브랜드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에서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100주년 기념 신제품은 오렌지 본연의 부드럽고 상큼한 맛뿐만 아니라 이러한 썬키스트의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PET 라벨에 특별 제작된 ‘100주년 기념 엠블렘’과 함께 썬키스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Sunkist History’까지 찾아볼 수 있어 다양한 재미까지 더 해주고 있다.

‘썬키스트 100주년 기념 엠블렘’은 과일이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햇빛을 받고 자란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서 태양이 키스했다는 뜻의 ‘Sun kissed’를 줄여서 만든 ‘썬키스트(Sunkist) 로고’에 기초하면서도 100주년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됐다.

이 제품은 썬키스트사가 제공하는 고급 오렌지 외에 기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과즙으로만 맛을 내어 상큼한 오렌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썬키스트 오렌지는 좋은 기후 조건에서 제대로 익어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급 과일이기에 첨가물 없이도 과즙 주스 특유의 달콤한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는 것.

한편 해태음료는 3월 중순부터 5월초까지 대형 할인점 및 일반 슈퍼에서 ‘썬키스트 100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오렌지를 뽑으세요’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00주년 한정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행사 매장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바로 수령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썬키스트 행사 매대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받아 바로 긁으면 되고 당첨 유무도 즉석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