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산시에 따르면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칭다오시 관계자 10여 명이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군산벚꽃축제에 참가, 세계적 브랜드인 칭다오 맥주를 홍보하는 시음회(월명종합경기장) 등을 연다.
중국 3대 맥주 중의 하나인 칭다오 맥주는 1897년 독일이 칭다오를 지배하면서 생산을 시작, 지금도 독일식 맥주의 독특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
군산시도 올 8월에 열리는 '칭다오 맥주 축제'에 향토 술인 양생주를 홍보, 중국시장을 겨냥한 판촉활동을 펼 계획이다.
군산시는 "술을 통해 두 도시가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게 됐다"면서 "쌀과 한약재 등으로 빚어진 양생주가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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