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녹차 안전성 검사 시연
하동군, 하동녹차 안전성 검사 시연
  • 관리자
  • 승인 2008.04.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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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의 안전성을 전국에 알립니다".

경남 하동군은 14일 화개면 (재)하동녹차연구소 실험실과 인근 차(茶)밭에서 하동산 녹차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소개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이는 하동녹차의 명품 하동녹차의 명성을 지켜 하동녹차산업을 발전시키고 안전성이 확인된 녹차잎으로 완제품을 만드는 사실을 전국 차 소비자들에게 알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하동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연회에는 녹차연구소 이사장인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녹차 연구소장과 연구원, 농산물 품질관리원 관계자, 하동녹차발전협의회장, 관내 차생산자 단체장, 제다업체 대표, 작목반장 등이 참석해 검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시연회에 나선 녹차연구소 소속 샘플 채취원은 유해물질 잔류 여부를 검사, 분석하려 차 재배포장에서 임의로 샘플을 채취한 뒤 계량과 건조, 분쇄 등 처리과정을 거쳐 성분검사와 정밀분석을 위한 성분량 최종측정을 실시하는 등 전 과정이 공개됐다.

하동녹차는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하동출장소 등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대부분 차밭에서 생산된 녹차잎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부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녹차연구소는 차잎 수확전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했으며 이를위해 농약성분 분석기(HPLC) 2대, 농약성분량 측정기(GC-MS) 2대 등 검사장비 3종과 녹차성분 및 농약성분 추출장비 2대를 설치했으며 석.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원들이 검사를 해 오고 있다.

특히 하동군은 녹차생산시기인 매년 4~9월 녹차연구소의 검사결과 안전성이 확인된 차밭에서 생산된 녹차잎만으로 하동녹차를 생산토록 하고 있으며 이들 차밭을 관리하는 농가와 제다업체에 정부지원사업 을 시행해 오고 있다.

반면 하동군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이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부적합으로 판정된 차밭에는 생엽수매를 중단하고 3년간 행정지원을 전면중단하는 등 농약 검출농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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