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이달부터 틈새라면 판매 실시
틈새라면을 운영하고 있는 틈새(주)(대표 김복현)가 GS25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틈새 컵라면과 용기면을 GS25 전점에서 판매한다. 틈새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체결하고 시판용 라면을 생산, 틈새 가맹점과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해 왔으며 이번에 GS25 유통망을 통해 독점판매하게 됐다.
GS25 틈새라면의 가격은 컵라면 700원, 봉지라면 800원.
틈새는 지난 1981년 서울 명동에 3평 남짓한 작은 분식점에서 출발, 현재 전국적으로 130여개 직,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GS25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가 상승, 라면판매뿐만 아니라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틈새라면은 매운 라면 전문점으로 주 메뉴로 빨계떡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메뉴는 계란과 떡을 넣고 빨간 국물에 맵게 제공, 10∼20대를 중심으로 마니아 고객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고객이 주문하면 1인분씩 양은냄비에 끊인 후 보온성이 강한 나무그릇에 제공해 먹는 동안 면발이 불지 않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틈새는 가족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지향, 가맹점주가 직접 본사로부터 교육을 받아 인거비 등을 절감시킬 수 있고 소규모로 창업이 가능해 최근 소자본, 소규모 창업자들로부터 개설문의가 꾸준하다.
지난해에는 미국에 진출, 동부 등 일부 지역 소매점에서 컵라면과 용기라면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 일본 등 세계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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