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대상 모두 인증기준 허용치에 적합
서울시내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유기농산물의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시내 유명 백화점 2곳과 대형 유통업체 5곳에서 판매돼는 친환경 인증표시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유기농산물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식품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대상 품목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상추, 배추 등 채소류 42건, 현미, 율무 등 곡류 13건, 고추, 겨자 등 향신식물 13건 들 모두 78건이었으며 모든 품목의 잔류농약량이 유기농 인증 기준을 넘지 않았다.
인증 유형별로는 유기농산물 40건, 전환기 유기농산물 15건, 무농약농산물 21건, 저농약농산물 2건 등이 조사대상이 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대상 품목들에서는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조사에서는 일부 유기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소량 검출되기도 했는데 한층 관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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