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전국 이마트 등의 대형 마트에 4℃정도의 냉장 매대를 설치해 차갑게 얼려진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냉장 매대는 소비자들이 여름에 초코파이를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는다는 것에 착안해 시작된 것으로 지난해 60여 군데 대형마트에서 처음 실시됐다.
오리온은 올해에는 냉장 매대 설치 매장을 80여 군데로 확대해 초코파이는 물론 ‘100% 통밀로 만든 다크초콜릿 케익’ 등 다른 오리온 파이제품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 영업사원이 제안해 지난해 60여 군데 대형마트에서 테스트로 실시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냉장 매대를 운영한 지난해 7~8월의 경우, 전년 대비 3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중순까지 각 매장 별로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여름에는 계속될 계획이라고 오리온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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