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통의 수도요리학원이 ‘요리조리 음식문화연구소(Y.Z.I 아카데미)’로 거듭났다.

수도요리학원 이종임 원장은 11일 종로5가에 ‘Y.Z.I 아카데미’를 열고 요리, 와인, 커피, 푸드코디네이션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Y.Z.I 아카데미’는 성장기에 들어선 커피, 와인, 푸드코디네이션 시장에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 내용은 푸드코디네이션, 쿠킹, 커피바리스타, 와인전문가, 비즈니스, 어린이요리지도자 과정 등이다. 취미생활뿐 아니라 자격증을 따거나 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육내용의 깊이를 갖췄다는 게 아카데미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카데미는 이론, 실습을 포함해 수도요리학원과 연계된 요리분야 권위기관, 전문가와 교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동향을 파악해 다양한 각도로 요리분야에 접근한다.

이종임 원장은 “수도요리학원은 1965년 개설된 이후로 풍부한 교육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푸드코디네이션 시장에 전문가를 배출하겠다”며 “바리스타, 소몰리에, 푸드코디네이터 등의 직업,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02-555-2884

최밍키 기자 c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