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농업포럼(상임대표 황민영)은 최근 제기된 식품안전성 문제에 대응해 오는 21일 서울시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서 ‘식생활교육기본법제정, 필요성과 주요 입법내용’이라는 주제로 제3차 공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식생활교육기본법(가칭)’의 제정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법안의 내용은 식생활교육에 대한 국가의 역할, 바른 식생활 교육계획의 수립, 식생활 교육에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철희 이사장이 ‘농업과 식생활 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하고, 서울한살림 조완형 상무이사가 ‘우리나라 식생활의 문제점과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대한영양사협회 김경주 회장이 ‘식생활교육기본법의 제정 방향과 주요 내용’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교수 △ICOOP생협연합회 이정주 회사 △아이건강국민연대 먹을거리운동 허웅상 본부장 △한국가톨릭농민회 배삼태 회장 △전교조 한만중 정책실장 △농촌정보문화센터 임노규 미디어홍보팀장 △한국식품영양재단 김주현 책임연구원이 종합 토론을 한다.

국민농업포럼은 올해 4월 ‘각계 대표의 농업농촌 희망 찾기’와 6월 ‘식품안정과 국민건강권 실현 과제’ 등의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밍키 기자 c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