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에 중국전문가 박근태씨 영입
CJ그룹이 중국사업을 총괄할 중국 본사를 신설하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CJ는 12일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중국 내 식품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의 사업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박근태 전 대우 인터내셔날 북경지사장을 대표(부사장)로 영입했다.
CJ는 모든 사업 부문이 본사를 통해 총괄되면서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박근태 대표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그룹 입사 이후 철강무역을 주로 맡아온 해외무역 전문가로, 중국 발령 직후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99년에서 2003년까지 대우 인터내셔날 상해지사장,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우 인터내셔날 북경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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