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중국법인이 국내 브랜드 최초로 베이징품질협회와 베이징소비자만족도연합회가 선정하는 ‘고객 만족도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뚜레쥬르 중국법인은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고객 취향에 맞도록 제품 및 매장 현지화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2008년도 시상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상은 베이징이 세계적인 행사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에 결정된 것이어서 다시 한번 중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뚜레쥬르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중국 진출 3년 만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고객 만족도 우수 기업’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종 한국 브랜드 뚜레쥬르가 지난 7월 AAA브랜드 수상에 연이어 한 달 만에 고객만족도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이 향후 뚜레쥬르의 중국 사업 전개에 탄력적으로 작용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객 만족도 우수기업’은 기업의 품질과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중국품질협회와 국가품질기술감독국, 원내무역부 등이 주관하는 제도이다.

지역내 점포에 대한 고객조사와 매장실사 등의 엄격한 과정을 통해 매년 1회씩 기업과 개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베이징지역은 2000년부터 베이징품질협회와 소비자만족연합회가 베이징소비자만족도연합회를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길보민 기자 g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