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최근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완자 시리즈 ‘계란입힌 새송이 버섯완자’와 ‘계란입힌 해물완자’를 출시했다.
완자의 경우 다양한 재료를 구입해 다진 후 밀가루를 입히고 그 위에 또 다시 계란을 입혀야 하는 등 조리에 번거로운 점이 많았으나 이 제품들은 계란이 씌워져 나오기 때문에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계란입힌 새송이 버섯완자’는 향긋한 새송이 완자에 계란을 입혀 정성껏 빚은 고급 완자로 돼지고기를 44%나 넣었으며 ‘계란입힌 해물완자’ 역시 감칠맛 나는 오징어와 신선한 야채로 만든 완자에 계란 옷을 입힌 것으로 국내산 오징어 40%와 생선연육 16%를 넣어 풍부한 해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달 중순 출시한 해태제과의 ‘계란입힌 완자’ 시리즈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를 실시해, 이 기간 동안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해태제과 측은 계절상 냉동조리류의 판매시기가 아니지만, 추석명절을 맞이해 차례용품인 완자를 많이 찾고, 특히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에 매출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인기 속에서 해태제과는 추석명절 기간 동안 약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의 프리미엄 종합식품브랜드 ‘손수’도 추석을 맞이해 동그랑땡과 송편을 내놨다.
손수 동그랑땡은 온갖 재료를 고기와 함께 갈아 만든 제품으로 후라이팬에 약 3분간 뒤집어가며 구우면 바로 즐길 수 있다.
노란 치자송편과 흰송편으로 구성된 손수 송편 역시 냉동상태에서 바로 찜용 채반에 펼쳐놓고 면보를 씌워 20분 정도 쪄내면 완성이다.
이 제품은 2007년도에 도정한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시키고, 영하40도에서 급속 냉각시켜 맛의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 식품마케팅팀 박종명 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일손을 덜어주는 간편 요리 제품들이 등장해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간편해진 요리만큼 주부들이 더욱 즐겁고 편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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