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시아 8개국 전통음식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북도, 아시아 8개국 전통음식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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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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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음식축제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달 27일 구미 동락공원에서 지역의 다문화 가족, 도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음식축제’를 개최하고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을 위로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는 한편 도민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음식축제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8개국의 전통음식과 의상, 민속품 등을 한자리에 전시해 시식과 체험이 동시에 이뤄졌으며 사물놀이, 통기타연주, 다문화합창단 등의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 다문화 가족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과 통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와 출입국관리사무소, 도 지정 다문화연구학교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인권문제와 출입국 행정, 다문화가족 2세 교육 등에 대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경상북도 정순자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러 반찬을 한데 섞고 버무려 먹는 ‘비빔밥’은 우리나라의 ‘융합문화’라며 다문화 사회를 비빔밥처럼 잘 융합해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음식축제가 다문화 가족과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통과 통합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북에 살고 있는 모든 결혼이민자들이 꿈을 낚고 희망을 건져 올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보민 기자 g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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