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건강 챙기Go~ 회사 경쟁력 올리高~”
“직원 건강 챙기Go~ 회사 경쟁력 올리高~”
  • 관리자
  • 승인 2008.10.2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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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독감예방접종, 식생활 캠페인 등 진행
CJ그룹은 최근 직원 건강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스트레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자산이기 때문에 CJ그룹은 회사의 높은 경쟁력을 위해 직원 건강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과거 건강검진이나 체육 동아리 후원과 같은 단순한 복리후생 수준에서 벗어나 깐깐한 수준으로 변하고 있는 것. 기업의 ‘건강경영’은 건강한 심신을 회복한 직원들이 회사 업무에 집중력을 보여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의 겨울철 건강을 위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직원들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독감은 고열, 두통, 근육통 등 심한 전신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전염성도 강해 한 번 걸리면 곧바로 업무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의 사원 자치기구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제안했고 회사 측이 받아들여 시행하게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중에 직접 병원을 찾아 예방 접종을 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사내에서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며 “건강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종합식자재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행복한 구속’이란 이름의 이 캠페인은 2~3개월 단위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구내 식당에서 직접 캠페인의 주제를 실천해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트랜스지방 알기’, ‘혈관건강 지키기’, ‘싱겁게 먹기’ 등과 같은 주제와 관련된 메뉴를 개발해 매 점심시간마다 직원들이 식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이 집에서도 직접 건강한 식단을 마련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CJ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을 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직접 고용해 서울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마 서비스를 펼치는 ‘헬스키퍼(Health Keeper)’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 안마사가 만성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직원들에 안마, 마사지, 지압 등 전문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업무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도입했다. 일과시간 중 30분씩 안마를 받게 되는데 피로를 풀고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CJ제일제당 인사팀의 이종기 부장은 “건강한 직원은 회사 업무에 몰입하는 집중도가 높다”며 “예전보다 더 세심하고 다정하게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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