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최근 바나나바, 롯데샌드깜뜨,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제크, 가나파이, 왕소라형스낵, 트위스트, 고구마형스낵, 짱이야 등의 미니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 구매하려는 고객의 구매 성향에 맞춰 용량을 줄인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바나나바는 세븐일레븐과 빙그레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90㎖로 용량을 줄여 지난달 출시했으며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바 부분에서 판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나나바는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상품으로 기존의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의 맛에 익숙한 고객과 함께 시원한 소프트바를 즐겨 먹는 학생층, 여성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10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2위 메로나 보다 10.6%p, 3위 돼지바 보다 19.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샌드깜뜨,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제크, 가나파이 등 미니 과자 제품은 현재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베스트 상품을 중심으로 세븐일레븐과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 박스 포장에 들어있는 낱개포장제품들을 또 하나의 새로운 상품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코스모스와 함께 왕소라형스낵, 트위스트, 고구마형스낵, 짱이야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도 소용량 제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이 제품들은 지난 9월 27일 출시한 이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11월 1일부터 10일 매출이 전월 대비 20%로 신장했다.
세븐일레븐 가공식품 최경호 팀장은 “바나나바와 미니 과자 제품들은 기존 인기 상품을 기반으로 개발해 제품 인지도를 확보하고 고객의 구매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로 고객의 만족도와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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