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모집, 조직 구성 등 박차 가해
이번 회의에서는 협회 회원의 증대 방안과 조직 구성, 2009년 사업계획,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대한 건, 회비 및 협찬금 납부 방식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회원 모집을 위해서는 협회에 소속된 각 단체를 중심으로 소속 회원들을 외식산업협회 회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통해 핵심적인 회원들을 크게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협회의 조직은 고문, 지방조직, 분과위원회 등을 새롭게 구성하고 자문위원단을 추가하기로 했다. 고문은 농림수산식품부 전직 장관 출신이나 각 당 최고위원급,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간사 등을 위촉하기로 했다. 윤홍근 공동대표는 이미 임상규,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이 고문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단에는 외식관련 학회의 회장은 필수적으로 참여시키고 그밖에 많은 교수들을 위촉할 방침이다.
지방조직과 분과위원회 구성은 회원이 늘어나는 대로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문제는 지난 11월 5일 개최한 제2차 공청회 이후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중 3차 공청회 개최와 한국여신전문협회와의 실질적인 협상을 열고 그 결과에 따른 액션 플랜을 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협회의 내년 사업계획은 회장단과 사무처가 논의해 이사회에 구체적인 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최인식 공동대표는 “협회가 외식업계의 대표로 외식업계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재정적으로 안정돼야 한다”며 “협회가 제자리를 잡을 때까진 회장과 부회장, 이사 등 임원들의 헌신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밖에 내년 정기총회를 1월 15일에 열고 그 후로 홀수 달 매주 첫 번째 목요일마다 이사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중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총 57명의 임원 중 43명이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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