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순수 국내산 고기소인 육우만을 엄선해 만든 브랜드 ‘목우촌육우’을 론칭하고 19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출시기념식을 갖는다.
‘목우촌육우’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철저한 위생관리(HACCP)시설에서 가공돼 얼리지 않고 유통된다.
수입산 육우는 유통과정에서 냉동과 해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육즙이 말라 쇠고기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없는 반면 국내산 육우인 목우촌 육우는 도축 후 냉장 유통되므로 신선하고 품질이 일정하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수입육(2등급 등심 및 목심기준)보다 15% 정도 비싸지만 도매시장에서는 부위별로 한우보다 20~30% 저렴하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이재찬 부장은 “수입쇠고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국내산 육우를 제공하기 위해 이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상품개발 및 유통망을 확대해 육우산업이 조기에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